여러분들은 가장 비싼 ‘물질’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금이나 다이아몬드는 우리가 쉽게 떠오를 수 있는 비싼 물질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비싼 물질들도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미국의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발표한 세상에서 가장 비싼 물질 5개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5위. 타파이트 (Taaffeite)
타파이트는 1그램 당 약 20,000달러로 한화 약 2000만원이라고 합니다. 1945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지금은 스리랑카나 탄자니아에서 매우 드물게 발견된다고 합니다. 타파이트는 종종 스피넬과 혼동되는 보석이기도 합니다. 타파이트는 내구성이 낮아서 보석가공은 어렵다고 하는데요. 내구성이 뛰어났으면 보석으로서의 가치까지 올라서 다이아몬드를 능가하는 완벽한 보석이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4위. 트리튬 (tritium)
트리튬은 1그램 당 약 30,000달러로 한화 약 3000만원이라고 합니다. 트리튬은 크게 두가지 원리에 의해 생성되는데, 리튬의 중성자 조사에 의해서 만들어지거나, 우주선에 의한 핵반응으로 대기의 상층에서 생성된다고 합니다. 트리튬은 수소의 거동을 추적하기 위해 기준이 되는 물질로 유용하다고 합니다. 또한 수소폭탄의 재료로 생산되고 있는데, 현재 개발 중인 핵 융합에서 연료로 사용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물질은 군용 나침반, 군용 레이더, 군용 조준경 등에서도 사용되는데 트리튬의 빛이 야광빛의 100배 이상이며 지속성도 10년 이상 지속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트리튬으로 만든 군무기와 군용품들은 가격이 정말 엄청날 것 같습니다.
3위. 다이아몬드 (Diamond)
다이아몬드는 1g당 55,000달러로 한화 약 6100만원이라고 합니다. 다이아몬드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보석이죠? 보석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보석 중에서도 가장 비싼 보석입니다. 과거부터 보석으로서의 가치가 뒤어나 왕이나 귀족의 전유물이었으며, 지금은 대중화되어서 결혼식 예물로도 흔히 쓰입니다. 다이아몬드는 17세기 말 이탈리아에서 브릴리언트 컷의 연마방법이 알려지면서 최고의 보석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9세기 후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대규모의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되고 채굴방법이 발전하면서 널리 보급되고 대중화되었다고 합니다. 비싼 물질이지만 흔히 접할 수 있는 이유가 궁금했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2위. 캘리포늄 (Californium)
캘리포늄은 1g당 2,700,000달라로 한화 약 229억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칼리포이늄이라고 불렸습니다, 이 원소가 1950년에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버클리 캠퍼스에서 처음으로 인공적 합성으로 발견되었는데 캘리포니아주(California)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자연계에서 발견된 원소 중에서는 가장 무거운 원소입니다. 인공적으로 얻을 수 있는 양이 1년에 0.3그램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비싸긴 해도 그만큼 희소성이 있는 물질은 맞는 것 같습니다.
1위. 반물질 (Antimatter)
반물질은 1그램 당 62,500,000,000,000달러로 한화로 무려 694조나 됩니다.
보통의 물질을 구성하는 소립자의 반입자로 구성되는 물질을 말합니다. 물질이긴 하지만 그 존재를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반입자가 입자와 만나게 되면 상호작용이 일어나면서 감마선이나 중성미자로 변하면서 순식간에 날아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반물질은 우주 탄생의 기원을 알아내기 위한 연구와, 반물질이 변하면서 방출하는 엄청난 에너지를 이용하기 위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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